고객간담회 "소소에게 바란다"
2017.04.05
2017년 3월 26일
△ 뜨거웠던 간담회 현장
발달장애인 고객과의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 안내문 붙여놓고 기다리는 중(두근두근!)
발달장애인에게 필요한 정보가 무엇인지, 실제 살면서 어떠한 불편과 어려움이 있었는지,
소소가 어떠한 정보를 만들어내면 좋을지 등 소소에게 바라는 점에 대해
2시간 가까이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발달장애인이 이해하기 쉬운 정보> 로 제공해주었으면 바라는 것에 대한 것은
핸드폰 사용 설명서, 가전제품 설명서, 요리책, 여행가이드북, 외국어 배우는 책,
직원 모집 공고문, 직장생활 적응 안내책, 복지관 홍보물, 고용공단 일자리 신청서,
은행 업무 서식, 선거 공보물 등이 었습니다.
각자 경험한 삶의 많은 영역에서 정보의 불편함을 겪고 있었습니다.
물론 발달장애인마다 원하는 정보의 양과 수준은 다르지만
지금은 <발달장애인이 이해하기 쉬운 정보>의 양 자체가 부족합니다.
△ 뜨거웠던 간담회 현장
소소는 생각합니다.
유니버셜 디자인은 물리적 공간에만 필요한게 아니라는 것을.
글, 그림, 책 우리가 만나는 모든 것에 조금 더 보편적인 관점이 필요합니다.
누구라도 차별감, 열등감을 느끼지 않고 공평하게 사용 가능해야 합니다.
앞으로 소소가 해야 할 일이 겠지요?
오늘 만난 고객님들!
소소에게 바라는 점,
잊지 않고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