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우리 소소한 소통해요
2018.01.05
많은 분들이 아시는바와 같이
2017년 봄, 소소가 태어났습니다.
“발달장애인을 위한 이해하기 쉬운 문서” 에 꽂힌 백모 대표가
어느날 갑자기 회사를 그만 두고 소소를 만드는데는 채 3개월이 걸리지 않았습니다.
운이 참 좋았죠! (실력이라고 믿고 싶습니다만..;;)
그렇게 태어난 소소는 2017년 참 많은 일을 했습니다.
그 일을 하는데는 발달장애인 현장에서 일을 하는 수많은 실무자의 의지가 있어서 가능했습니다(함께 해주신 선생님들 모두 감사합니다!)
발달장애인이 기관에 왔을 때 보게 되는 리플릿부터,
혼자서 영화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설명하고 있는 핸드북까지 많은 결과물들을 만들어 냈습니다.
소소는 욕심을 내봅니다.
2018년에는 복지 영역이 아닌 삶의 더 밀접한 영역에서 보게 되는 문서를 쉽게 만들고 싶습니다.
여행가이드북, 성경책, 전자제품 사용설명서, 고용공단 구직안내문, 은행 상품 가입신청서..
발달장애인 고객 간담회 때 발달장애인분들이 필요하다고 한 쉬운 문서들입니다.
고객들의 목소리에 귀기울여, 하나씩하나씩 만들어보겠습니다.
그 외에도 살면서 필요한 것이 생기면 언제든 소소에 이야기해 주세요.
소소의 버킷리스트에 추가해두고 찬찬히 해보겠습니다.
소소와 함께 해주신 분들,
소소에 애정을 쏟아주신 분들,
그리고 소소가 존재하는 이유인 발달장애인 분들,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2018년 우리 소소한 소통해요 ^^
+ 아래 이미지는 소소가 2017년에 만든 문서 중 일부입니다. 짠!!!